부모교육 -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 4

41. 왜 그렇게 버릇이 없어.

아이에게 예의를 가르치고 싶다면 부모가 생각한는 예의 바른 행동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훈계하는 말보다 평소 부모의 행동을 보고 더 많이 배웁니다. 아이가 적절한 행동을 했을 때는 칭찬과 격려를 잊지 말아주세요.

*** 엄마(아빠)가 안 알려 주었구나. 지금 그 행동은 어른 앞에서 적절하지 않은 거야.

42. 넌 이것밖에 못 하니?

성장기 아이에게는 어떤 것이 익숙해지기 위해 반복하며 실천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고유한 특성을 있는 그래도 받아들이고 성장 과정을 지켜봐주세요.

*** 아~ 이렇게 했구나

 

43. 내가 너만할 때 안 그랬어

아이들은 상황에 따라 각자 자신의 나이에 걸맞는 고민이 있습니다. 부모가 아이를 열등한 위치에 놓고 비난한다면 아이와 부모의 유대관계가 멀어질 수 있으며 아이의 밤발심도 커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와 공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내가 네 나이 때에 그런 고민을 한 적이 있었어.

44. 일어나! 안일어나? 왜 이렇게 게을러?

아이가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것을 이해하고 혼자 일어나도록 도와주며 격려해야합니다.

*** 일어날 시간인데, 피곤한가 보구나. 피곤해도 조금 서둘러 줄 수 있을까?

45. 좀 똑바로 말해봐

아이가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기 어렵거나 혼란한 감정 때문에 자신의 의사를 잘 표현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 아이가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먼저 집중해야 합니다. 똑바로 말하라는 다그침은 아이싀 상처받은 마음에 또 다른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 네 말을 듣고 싶은데 잘 들을 수가 없네~ 한 번 더 말해줄 수 있겠니?

46. 누나(오빠) 답게 행동해

아이들은 아동발달단계에 따라 령대별로 두드러진 감정과 행동을 보입니다. 감정이나 행동이 성숙하지 못한 아이에게 언니/ 형답게 라는 말로 아이를 설득해도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아이처럼 행동할 수 없으며 이 말을 들은 아이는 오히려 자신을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이 말은 아이에게 하지 말아주세요.

47. 한번만 더 하면 폰 뺏어버린다.

부모의 제한이 필요하지만 뺏는다는 위협은 아이의 반항심을 불러일으킵니다. 휴대폰을 사용하는 이유와 규칙에 대해 아이와 솔직하게 의견을 나눠야 합니다.

*** 휴대폰만 보는 것 같아 걱정된다. 사용 시간 규칙이 필요할 것 같은데 네 생각은 어때?

48. 넌 왜 맨날 그 모양이니?

이 말을 들은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존재를 비난한다고 확대해 생각할 수 있으며 괜한 반항심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아이가 한 번 저지를 실수나 잘못에 대해 주의를 줄 때 아이가 과거에 저지른 실수나 잘못은 이야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아의 행동을 너그럽게 이해하고 아이가 자신의 힘으로 실수한 상황을 수습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곁에서 도와주세요.

*** 실수를 했구나. 괜찮다. 다음엔 이렇게 해보면 될 거야

49. 이 돼지야

아이의 신체를 비난하는 것은 아이에게 모욕감을 줍니다. 아이의 건강이 걱정된다면 비난하기보다 아이에게 관심을 표현하여 건강의 중요성을 가르쳐주세요.

*** 건강을 위해 같이 운동하러 갈래?

50. 틀렸어. 이건 이렇게 해야지

실수아 실패를 통해 아이는 새로운 도전과 용기를 배울 수도 있고 실망과 좌절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아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도록 잠시 물러서 있거나 기다려주세요.

*** 그걸 그렇게 해보았구나

51. 학원비가 얼만데 수업을 빼먹어

부모의 각을 아이에게 일방적으로 강요해서는 안 되며 아이가 왜 학우너을 안 갔는지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부모가 아이와 상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학원을 등록했다면 아이에게는 학원 수업이 중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함께 결정한 일이어야 아이도 흥미와 열정을 가질 수 있습니다.

*** 학원을 안 갔구나. 그 이유를 말해줄래?

52. 네가 웬일이냐? 공부를 다 하게

공부하라고 열 번 잔소리 하는 것보다 아이가 알아서 공부할 때 한 번 칭찬해 주는 것이 아이의 의욕을 북돋아 주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구나

53. 네가 부끄럽다.

아이는 이 말을 들을 때 부모가 자신을 부끄러워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주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네가 한 행동에 대해 기분이 좋지는 않아. 하지만 너를 사랑하는 것은 변함이 없단다.

54. 너는 왜 맨난 흘리고 먹니?

아이에게 계속 지적과 잔소리를 한다면 아이는 정말 지켜야 할 것과 아닌 것을 구별하지 못하게 됩니다. 그 결과 부모의 훈육에도 둔감하게 반응하거나 눈치보는 아이가 될 수 있습니다.

*** 흘렸네. 닦아야겠다.

55.네가 하는 일이 다 그렇지 뭐

아이에게 기대하는 부모는 그 기대치가 충족되지 않으면 아이에게 실망하고 아이를 비난하기도 합니다. 아이의 행복을 우너한다면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부모는 아이가 실패한 부분보다 해낸 부분에 더 집중하고, 아이 스스로 믿음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합니다.

*** 일이 잘 안돼서 속상하겠구나.

56. 왜 그랬어? 빨리 말 못해.

잘못한 아이게게 "왜 그랬어?""네가 그랬지?" 라고 묻는 것은 별로 소용이 없습니다. 이 말을 들을 때 아이는 잘못을 뉘우치기 보다는 회피하려고 할 수 있습니다.

*** 실수할 수도 있어. 무슨 일 일어났는지 엄마(아빠)한테 이야기해줄 수 있어?

57. 조용히 좀 못 해! 입 닥쳐!

무작정 소리를 지르거나 욕을 하는 것으로 화를 표출한다면 아이들 역시 분노를 느낄 대 소리치거나 거친 말로 여과 없이 표현하게 됩니다. 부모는 아이의 건강한 롤 모델이 되어주어야 하며 특히 함께 있을 때 부모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통제하여 아이를 대해야 합니다.

*** 잠시만 조용히 있어줄 수 있겠니?

58. 그런 건 크면 다 알게 돼

아이들이 알고 싶어 하는 것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최대한 성의 있게 얘기해 줄 수 있는 마음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 그게 정말 궁금하구나.

59. 위험해 하지마!

아이들에게 놀이란 자신의 내적인 욕구를 발산하는 통로입니다. 이유를 알려주지 않고 놀지 못하게 했을 때 아이들은 불만과 불안감에 휩싸이게 됩니다. 아이가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 위험해. 다칠 수 있으니 다른 놀이를 하는 게 어때?

60. 시끄러. 애가 뭔 말이 그렇게 많니?

말하기를 좋아한느 성격의 아이나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하고 싶은 발단단계에 놓인 아이는 다른 사람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구고 싶어합니다. 이때 아이가 말하는 것을 부정적으로 표현한다면 아이는 자신이 말하는 것을 상대가 싫어한다고 생각하거나 말하는 것을 싫어할 수 있습니다.

*** 정말 많은 이야기를 하네~ 하고 싶은 말이 많은가 보구나.

출처  세이브칠드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