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상처주는 말, 난 얼마나 하고 있을까? 1

무심코 쓰는 말, 화가나서 내뱉는 말, 잘 되라고 했던 잘못된 말들....

아이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을 종종 쓰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면 후회하고 아이와의 관계는 더 멀어지는데 말이죠...

 

세이브칠드런에서 나온 "아이에게 상처주는 말, 난 얼마나 하고 있을까?" 체크표 공유합니다.

체크해 보시고 혹시 사용하고 있는 말들이 있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아이와 가까워지고 공감할 수 있는 말들로 바꿔 말하기 연습을 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저도^^*

 

세이브칠드런

 

 

1. 어른들 이야기에 끼어들지 마라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고 일방벅으로 무시당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절망과 좌절을 배우게 됩니다. 아이들이 들으면 안 되는 주제의 대화라면 아이들 없는 곳에서 해야합니다.

***엄마(아빠)가 지금 다른 분과 이야기하고 있으니 좀 기다렸다가 이야기할까?

2. 좀 배워라, 배워!

아이의 부족함을 부모가 계속 지적한다면 아이는 자심감을 잃고 열등감에 가득 찬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부모에게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아이들은 자신을 무가치하게 여기게 됩니다.

***00이가 잘 모르는 거였구나. 같이 한 번 알아볼까?

 

3. 너 때문에 못 살겠다.

부정적인 말을 반복해서 들은 아이는 자존감이 낮아집니다. 아이가 자신이 소중하다고 느끼도록 표현해주세요. 아이와의 관계에서 신뢰와 애착을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이 말은 아이에게 하지 말아주세요.

4. 난 너 하나 보고 살아

이 말은 부모의 기대를 과도하게 드러내는 말입니다. 이 말을 들은 아이는 부모에게 잘 보이려는 압박감을 느끼거나 부모에 대한 부담으로 긴장감과 불안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너는 엄마(아빠)에게 정말 소중한 존재야

5. 넌 아직 어려서 못해

아이는 스스로 성장하고 자립하려는 욕구가 있습니다. 아이를 깎아내리는 말은 아이의 자존심을 건드리며 자존감을 하락시킬 수 있습니다. 성취하고 싶은 욕구를 인정해주면서 성장과 자립을 위한 용기에 힘을 실어주세요.

*** 00이 하고 싶은 거니? 혼자 하기 어려우면 엄마(아빠)가 도와줄 수있어.

6. 널 왜 낳았는지 모르겠다.

아이에게 이런 말 한마디가 쉽게 아물지 않는 상처로 남습니다. 이런 말이 쌓이면 아이는 자신이 무의미한 존재라고 생각하거나 언젠가 자신이 버림받을지도 모른다는 불안함을 느끼게 됩니다.

*** 이 말은 아이에게 하지 말아주세요.

 

 

7. 넌 대체 누굴 닮아서 이러니?

이 말은 아이와 비교당한 사람 모두를 모욕하는 언어폭력이며 정서 학대입니다.

***이 말은 아이에게 하지 말아주세요.

8. 넌 정말 구제불능이야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에게 거친 말로 비난을 퍼부어서는 안 됩니다. 구제 불능이라 비난을 들은 아이는 자신이 구제 불능이라고 생각해 자포자기하게 됩니다. 부모에게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지 못하는 아이들은 자신을 무가치하게 여기게 됩니다.

***좀 더 나아지고 싶다면 어떤 부분을 노력해야 할지 생각해보자

9. 너 바보야? 이것도 몰라?

누구든 다른 사람에게 "바보"라는 말을 등으면 기분이 상합니다. 이 말을 들은 아이는 "난 정말 바보인가 봐"라고 생각해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고 열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가 새로운 것을 알아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만들어 주세요.

*** 아~ 네가 이걸 몰랐구나

10. 다 너 잘되라고 그러는 거야

어떤 행동이 아이에게 꼭 필요하다면 아이에게 어떻게 좋은지, 왜 필요한지에 대한 이유를 충분히 설명하며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간을 두고 아이와 충분한 대화를 통해 아이가 이 행동이 왜 필요한지를 느끼도록 유도해야 합니다.

*** 이것이(말/행동) 너에게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